Method Swizzling 의 개념에 대해 알아보자
(사실 Method Swizzling에 대해 정말 잘 설명한 여러 블로그들을 볼 수 있는데
다른 블로그 글을 읽는 것보다 직접 학습하고 정리해보는게 낫다.
즉, 다른 블로그 보시는게 이해에는 더 빠를 수 있음~)
Swizzle: 뒤섞다 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음.
메서드를 뒤섞다? 좀 처럼 와닿지 않는 표현인 듯
Method Swizzling이란
메소드를 뒤섞는다는 것은 표현 그대로. 메소드가 실행될 때 원하는 메소드로 바꿔 실행할 수 있다고 카더라..
이것도 잘 와닿지는 않지만, 그래 어떻게든 바꿔서 실행된다고 해보자.
그런데 메소드가 실행될 때? 뭔가 의문이 드는 부분이다.
Swift에서 어떤 Method가 실행될지 결정하는 방식은
컴파일에 결정 짓는 Static Dispatch
그리고 런타임에 결정 짓는 Dynamic Dispatch 이 있는데
둘 다 Swizzling이 가능한걸까?
런타임에 결정 짓는 동적 디스패치라면 모를까,
컴파일에 결정 짓는 정적 디스패치에 이게 가능하다면
정적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굉장한 오버헤드가 발생할 것만 같다.
그래서 공식 문서를 한 번 살펴보았음.
(이것도 무슨 키워드로 찾아봐야하나 한참 뒤졌다..)
그 전에 메소드 스위즐링의 예제를 한 번 보자.
내가 즐겨보는 김종권님 블로그의 예제를 인용했다.
Method Swizzling 구현 예제
Method Swizzling, 우아하게 dealloc 로그 찍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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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tension UIViewController {
static func swizzleMethod() {
guard let originalMethod = class_getInstanceMethod(Self.self, #selector(viewWillAppear)),
let swizzledMethod = class_getInstanceMethod(Self.self, #selector(Self.hunyViewWillAppear))
else { return }
method_exchangeImplementations(originalMethod, swizzledMethod)
}
@objc func hunyViewWillAppear() {
print("Huny View Will Appear")
}
}
class_getInstanceMethod 로 대상 메서드와 바꾸려는 메소드의 인스턴스를 가져옴.
method_exchangeImplemetations 메서드로 두 메서드를 바꾼다.
이때 맞바꾸는 메소드 2개 모두 @objc dynamic 메서드여야함!!
viewWillAppear 말고도 직접 구현한 @objc dynamic 메서드여도 된다.
@objc dynamic 메서드가 뭔지는 또 차차 알아보자..
이름만 봐서는 우선 Objective-C의 런타임 기술을 활용하는 메서드가 아닐까? 추론해본다.
method_exchangeImplementations(::) | Apple Developer Documentation
공식 문서에도 다음과 같이 나와있다. Objective-C 런타임에 2개의 메소드의 구현을 맞바꾼다.
이제 메소드를 스위즐하는 메소드를 실행하면 된다.
보통 여기서 다른 블로그 분들은AppDelegate 에서 실행을 하더라.
근데 꼭 AppDelegate에서 실행할 필요는 없고, 메소드 스위즐을 쓰는 목적에 맞게 원하는 시점에서 쓰면 된다.
결국 스위즐링도 런타임에 일을 더 벌이는거니까 남용하면 단연코 성능상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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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c application(_ application: UIApplication, didFinishLaunchingWithOptions launchOptions: [UIApplication.LaunchOptionsKey: Any]?) -> Bool {
UIViewController.swizzleMethod()
return true
}
실행해보면 실제로 viewWillAppear에는 아무런 구현을 해놓지 않았음에도
스위즐한 메소드의 구현이 실행되는 것을 볼 수 있음
단! 주의할 점은 스위즐링된 메소드가 실행되고 나서 오리지널 메소드가 한 번 더 실행된다는 것!
예시로 든 위 코드에서는 viewWillAppear를 오버라이드하지 않으면 스위즐링된 메서드만 실행되더라.
그래서 메서드 스위즐링 어느 경우에 쓰냐?
이 부분은 나도 안써봤다.
향간의 블로그에 쓰여있는 얘기로는
- 메모리 누수를 체크하기 위해 객체의 deinit이 실행될 때 로깅
- 사용자 이벤트 or 에러 로깅
등 앱 전반에 공통적으로 적용해야할 일이 있을 때 쓰인다 카더라.
근데 휴먼 에러가 발생하기 딱 좋은 기능인 것 같다.
내가 어디선가 이 메서드를 스위즐링하고 있는지 개발자가 반드시 알아야하며,
Objective-C 런타임의 기능이기 때문에 언제 어떻게 업데이트로 인해 비정상적으로 작동하게 될지 모른다.